■ 진행 : 함형건 앵커 <br />■ 출연 :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가 있는 저녁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0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주요국 정상들이 연쇄 대화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중동이 소원해진 틈을 중국이 파고들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제 이슈를 짚어보는 '국경 없는 저녁',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<br /> <br />[임상훈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지금 우크라이나-러시아 전쟁. 상당히 장기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지금 양측 간의 교전이 주말에도 격화됐었죠? <br /> <br />[임상훈] <br />잠시 소강상태로 있나 싶었는데 최근 들어서 다시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 보여집니다. 그러니까 이게 휴전 이야기도 나오기는 나옵니다마는 당장에 이게 휴전으로 갈 것 같지는 않고. 다만 휴전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모든 우리 역사에서 보면 전쟁에서 휴전 얘기가 나올 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를 점령하기 위해서 더 격화되지 않았습니까, 한국전쟁도 그랬고 베트남전쟁도 그랬고. 그렇기 때문에 휴전 이야기가 나오는 건 반가운 이야기지만 당장 올 겨울에 눈에 띄는 결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반대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더 유리한 위치를 점유하고 그다음에 협상장에 가겠다 이런 계산이 양측에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건 몇 가지 조건이 있었습니다. 종전 협상론과 관련해서. 점령지들 다 내놔라 등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마는. 그런데 러시아 측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조건 같아요. <br /> <br />[임상훈] <br />그렇죠. 사실상 젤렌스키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2014년에 빼앗겼던 크림반도까지 내놓으라는 거거든요. 푸틴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건 받아들이기가 정말 어려운... 그러니까 협상이 어렵다는 것이 휴전 협상이 이루어지려면 양측이 뭔가 공감할 수 있는, 그 정도면 받아들일 수 있다 이게 나와야 되는데 그건 전혀 보이지 않거든요. 지금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에는 2월 24일 전쟁 개시된 이후로 초반에 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21219541429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